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고도 익산 정체성 확립 위한 학술회의' 개최


‘新 자료로 보는 백제 왕도 익산’ 주제로 열려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지난달 29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원광대학교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고도 익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익산 국가무형문화재통합전수교육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전북 익산시가 주최하고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주관했다.

학술회의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新 자료로 보는 백제 왕도 익산’을 주제로 최근 익산지역에서 확인된 자료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익산지역에서는 서동 생가터 석축저온저장고, 광암리 요지 백제 토기, 미륵사지 목탑지 조성자료, 익산토성 성벽 출토 유물 등 백제왕도 익산의 위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꾸준히 확인됐다.

올해 연구소 설립 50주년을 맞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전북지역의 마한 백제 역사 문화를 조사 연구함으로써 지역문화 개발과 민족문화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된 가운데 지속적으로 익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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