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고흥군은 올해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관내 7개소 17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60대를 교체 했으며, 2024년에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관내 10개소에 총 22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150대를 교체할 예정이다.
이로써 고흥군 통합관제센터 방범용 CCTV는 2018년 6월 428대를 시작으로 내년 추가로 22대를 설치가 완료되면 실시간 관제 CCTV는 총 1677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CCTV를 통한 사건 대응만 1073건에 달했고, 범인 검거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지역 안전과 방범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기 위해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고흥을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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