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착한가격업소 홍보 먹방'에 깜짝 출연

이동환 고양시장과 만리. /고양시

[더팩트|고양=김원태 기자] "착한가격업소에서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찾으세요."

이동환 고양시장이 유튜버 '먹방(음식 먹는 방송)'에 출연, 관내 착한가격업소 홍보에 나섰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4일) 고양시 성사동에 위치한 국수 가게 '진국수'에서 유튜버 '만리'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시는 지난달부터 구독자 3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먹방 크리에이터 만리와 함께 관내 착한가격업소 중 4개소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2011년 도입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서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가운데 대표 메뉴의 가격이 지역 평균보다 저렴한 업소 중에서 지자체가 위생 상태 등을 심사해 지정한다. 올해 11월 기준 고양시에는 4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시는 먹방 소재로 적합하면서 메뉴가 겹치지 않는 4개 업소를 선정해 △황금콩짜장(가좌동) △삼송순대국(삼송동) △진국수(성사동) △일산갈비(일산동)에서 홍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과 만리는 잔치국수와 만두를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특히 만리는 먹방 유튜버답게 여러 그릇의 국수를 해치워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시장은 "고물가시대에 원재료 가격과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많은 시민이 찾아오셔서 ‘소확행’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와 유튜버 만리의 합작 영상은 이달 중순부터 만리의 유튜브 채널과 고양시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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