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5층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숨지게 한 엄마 영장 신청


아파트 주민 신고로 20대 친모 현행범 체포
광주경찰청,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친모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더팩트 l 광주=김남호 기자]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4일 생후 6개월 된 딸을 아파트 15층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20대 친모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 씨는 남편 B 씨와 말다툼하던 중 B 씨가 집을 나가자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A 씨 부부는 경제적인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일에도 집에서 술을 마신 A 씨는 남편과 말다툼하고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B 씨를 신고하기도 했다.

경찰은 "아기가 떨어져 죽은 것 같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여러 정황 등을 토대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혐의를 부인 하지 않고,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혐의를 부인하지 않고 인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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