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서 대상


한밭대-투저우못대 연합 SIS팀, 하수관망도 정밀화 위한 캡슐형 GPS 모델 개발

베트남에서 열린 ‘제2회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팀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한밭대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 LINC3.0사업단은 베트남 빈증성에서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협의체 소속 대학과 베트남 현지 대학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2023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부터 대전권 5개 대학(국립한밭대, 대덕대, 목원대, 우송대, 충남대)과 베트남 7개 대학(빈증대, 투저우못대, 호찌민기술사범대, 동부국제대, 베트남-독일대, 베트남-싱가포르전문대) 70명의 학생들이 연합으로 12개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한밭대는 투저우못대 2개 연합팀과 호찌민기술사범대 1개 연합팀 등 총 3개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고 이중 투저우못대와 연합한 ‘SIS’팀(한밭대 김민중, 양현창씨)이 대상을 받았다.

SIS팀은 하수관망도 정밀화를 위한 캡슐형 GPS 모델을 개발, 기존에 하수관을 조사하는 방식 대비 비용 절감 및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제품을 제작·검증했다.

우승한 사업단장은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이 문화와 언어의 차이를 극복하며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의미 있는 경험이었으며, 양국 대학과 지역이 꾸준히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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