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은 4일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역세권개발 사업을 위해 시행할 세부 사업 및 추진 방식과 지역여건 및 인문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체계적인 역세권개발을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합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합천군,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등 5개 시군이 공동 발주해 전문 용역사와 함께 계획수립, 실무협의회, 설문조사, 재무성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 협업과 검토를 거쳐 수립됐다.
보고회에 따르면 합천군 역세권은 단계별로 개발될 계획이며 지역 여건 진단 결과로 도출된 지역소멸 위기 상황, 주거환경·도심기능·지역특화 전략품목 부족 문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 발전 거점 형성을 위한 앵커시설 유치, 도심기능 재구조화, 생활권 및 주요 관광지 연계 교통체계 구축, 군민의 생활여건 및 정주 환경 개선이라는 발전 방향 설정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용역은 합천역세권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다"며 "기본계획의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기능과 연계된 체계적인 역세권 조성을 통해 군민의 생활여건 및 정주 환경 개선과 함께 교통 중심의 내륙관광 거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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