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청한방약초축제, 동의보감촌서 9월 27일~10일 6일 개최


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회 열고 확정

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회 모습./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산청축제관광재단은 4일 이사회를 열고 2034년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동의보감촌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해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 장소 및 개최 일정 등 주요 안건을 보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정부 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논의 결과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내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에 따른 기반 시설 활용과 함께 해외 인지도가 높은 동의보감촌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구절초가 만개하는 동의보감촌 자연경관과 기존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3산청엑스포와 동반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방, 힐링, 치유로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약초·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을 개발·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내년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 안전, 음식 등으로 글로벌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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