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담배와 술에 노출되는 나이 이전인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0~11월 오정구 초등학교 6곳을 찾아가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 주인공이 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몰입력을 높였다.
학교 관계자는 "화려한 무대장치와 호응을 유도하는 인형극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고, 학습 효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아이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흡연과 음주에 대해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연문화 확산에 힘써 건강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오정보건소 금연클리닉 또는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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