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B그룹(인구수 11~20위 10개)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흥시는 지난 1년간 깨끗한 도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한 '행복홀씨 입양사업', '도로 관찰제' 운영을 비롯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시키고 재활용률을 높였으며, 불법 행위 예방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시흥시는 올해 들어 LG화학,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합성수지 원료 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확립하고, 폐합성수지 재가공으로 제품을 제작했으며, 공공기관의 재활용품 구매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올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흥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대표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한층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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