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산악형 힐링공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군 대표 관광지로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기준 대봉산휴양밸리 방문객 16만 명, 매출 2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021년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59만 명, 총매출은 57억 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대봉산휴양밸리에서는 국내 최장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3.27km·최대 시속 120km의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제공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 준봉의 황홀한 향연 아래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로 크게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로 나뉜다.
지난달 30일 기준 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성수기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한 실제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8만 3469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0.2% 증가했다.
대봉캠핑랜드 또한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합계 매출은 20억 원을 달성했다.
대봉힐링관은 치유·교육·숙박시설을 갖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대봉스카이랜드 내에 조성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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