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내년 1월 20일까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위기 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통보된 고위험 취약 가구 △계절적 요인(난방, 의료비 등) 긴급 구조자 등 복지 위기 가구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 계층 등이다.
기간 동안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복지 분야별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읍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협력해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발굴된 위기 가구에는 탄소 온열매트, 생계비, 양곡 및 밀키트 등이 지원된다. 또한 긴급 복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 자원 연계 및 통합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군민에게 적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민관이 협업해 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읍면사무소나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으로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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