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지자체 협력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농협중앙회-지역농협이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10개 농·축협·공동법인 관계자와 농업기술센터 농업 실무부서 총 40명이 참석해 올해 3월부터 농협별 특화품목을 지정·육성해 정읍시 대표 특화품목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한 25개 사업(58억 4700만 원)에 대해 농협별 추진 성과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보고 내용은 정읍농협의 만감류 시설하우스 지원 사업, 정읍원예농협의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지원 사업, 샘골농협의 밀저장시설 지원 사업, 단풍미인공동조합법인의 공선출하회 육성 및 판매 지원 사업 등이다.
김형우 정읍시 부시장은 "농협별 추진 사업 성과 분석으로 농촌지역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정읍시와 농협 상호 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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