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에 3회 연속 선정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민원 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2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올해는 12개 신규 인증 기관과 27개 재인증 기관을 선정했다.
천안시는 2016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후 2019년과 올해 재인증 기관으로 지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우수민원실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시는 그동안 민원 처리 마일리지제 도입으로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민원 처리 진행 상황 실시간 조회, 매주 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 전용창구 운영과 민원 서식 외국어 번역본 및 큰 활자 민원 서식 제작·비치 등 사회적 약자 배려 제도와 스마트 통합순번 대기시스템 구축, 무료법률상담소, 모유 수유실·임산부 쉼터, 가족화장실 설치 등 방문 민원인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원인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고 편안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방안을 모색하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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