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경남 하동군은 마을별 특색을 살린 농촌공간을 가꾸기 위해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된 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주체가 돼 스스로 마을 계획을 세우고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종전의 문제점을 개선 반영해 마을 역량에 맞게 단계별로 지원해 예산은 합리적으로 사용하고 마을은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하동만의 농촌공간을 가꿔 나가는데 실질적인 마을에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예산지원도 종전의 일률적인 지원 방식을 개편해 소통마을(20곳)→변화마을(8곳)→활력마을(4곳) 등 3단계로 구분 하고 각 단계별로 대상지를 선정한다.
각 단계 사업을 완료한 우수 마을에 대해 차기 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마을자원 등을 활용한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경관개선에 필요한 시설 등 사업계획할 수 있다.
대상지 선정은 사업추진 주체 역량, 사업계획서 2개 부문 5가지 항목을 심사하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각 마을에 단계별로 2000만원에서 3억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군은 매년 별천지하동 마을만들기 사업비로 20억원을 투입하며 신규 대상지를 선정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로 공모 신청을 원하는 마을은 읍·면사무소에서 계획서 서식을 받아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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