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I 영천=김은경 기자] 경북 영천의 한 농가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영천시 화남면의 한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51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A(64) 씨가 손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었고 B(58.여) 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1동(10m²)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내부 발화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