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의 한 교량 건설현장에서 교각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27일 오전 11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내 교량 건설현장에서 교각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8명이 저수지에 빠져 2명이 숨졌다. 6명은 물에서 빠져나왔지만 그중 2명은 다리를 다치거나 저체온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교량공사(길이 50m, 높이 7m)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교각이 붕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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