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23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직자 맞춤형 회계실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계업무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돕고 회계 담당 공직자의 전문성과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9급 대상 실무자와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으로 구분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실무자 교육은 현직 청주시청 공무원으로 ‘2023 지방행정 계약의 달인’에 선정된 김종욱 강사가 진행했으며 간부 공무원 교육은 행안부 회계제도과장과 충남도 감사위원장을 거친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이 나서 주요 감사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요 감사 사례 중심의 예산과목 해소, 지출 단계별 서류 검토 요령 등 실무에 밀접한 교육 내용으로 공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실무 현장에서 고민하는 주요 사례를 함께 살펴보며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제시해 공직자들로부터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계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정확한 회계 운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투명한 회계 관리와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13일부터 5일간 부서별 세출예산 집행 상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투명한 회계 질서 확립과 청렴도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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