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신체와 정신 치료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가 23일 충남대병원에서 문을 열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는 정신질환자들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된 대전시는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충남대학교병원에 정신 응급환자 전용 병상을 배치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환자들에게 내외과적 문제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한 진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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