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아우내은빛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벌여 무의탁 노인 15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길상 총장을 비롯한 한국기술교육대 교직원, 학생 등 40여 명과 아우내 은빛복지관 은빛봉사단원이 참가했다. 특히, 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사업(GKS)으로 미얀마, 인도, 네팔 등 5개 나라에서 온 8명의 예비 입학생도 함께했다.

이들은 700포기 1500kg 가량의 김치를 담가 복지관과 한기대가 위치한 병천면을 비롯해 동부지역 6개 면에 거주하는 무의탁 노인 150세대에 전달했다.

유길상 총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담근 김치 등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의 온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행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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