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뇌혈관센터가 오는 24일 교수연구동 5층 은혜홀에서 '제12회 뇌졸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은 제Ⅰ세션에서 김영서 원광의대 교수가 '후순환 뇌경색 중재 치료의 최신 지견(Recent trials of posterior circulation large vessel occlusion)'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Ⅱ세션에서는 총 7개의 강의와 함께 인지도 있는 국내 교수진이 참여해 뇌혈관 질환의 효과 있는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생활 습관의 변화와 고령층의 증가로 뇌졸중의 발병이 늘고 있다. 반신 마비, 감각 장애, 언어 장애, 시력 장애, 연하 장애, 치매, 의식 장애, 두통 등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합병증과 후유장애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정진성 뇌혈관센터장은 "뇌졸중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 간 뇌졸중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나가겠다"며 "뇌졸중 치료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켜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빠른 치료와 후유증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뇌혈관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국내 석학들을 초빙해 뇌졸중에 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연구 내용을 강의·토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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