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유치로 국방수도 도약 추진


국회 의원회관서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 주제 토론회

계룡시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계룡시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계룡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태흠 충남도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은 계룡시는 대한민국 국군의 심장인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해 있으며, 시민의 절반 이상이 현역 및 예비역 군인과 가족으로 이뤄져 있는 대한민국 국방의 중심지다.

또 군 문화와 세계평화를 소재로 매년 ‘계룡軍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지난해에는 1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2022 계룡세계軍문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계룡시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AI가 바꿀 국방의 미래 모습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계룡시

이 밖에도 안보교육의 장이 될 병영체험관 건립, 병영체험장 운영, 안보생태탐방로 조성 등 국방 관련 산업을 소재로 지역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국립군사박물관 건립, 밀리터리 미디어아트 조성, K-방산 광학 센서 소재부품 시험 인증기관 설치, 애국가 정원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수도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국방 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충남도가 대한민국 국방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방 수도 계룡시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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