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22일 '스마트도서관 3호점' 개관


무인 자동화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 구축…200권 도서 비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대출 서비스 365일 연중 제공

오는 22일부터 본격 운영 예정인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청사 우측 별관 우측에 설치됐다. 사진은 3호점이 구민과의 만남을 위한 마지막 시스템을 점검받고 있다./광주시 북구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북구는 22일부터 '북구 스마트도서관 3호점'이 청사 우측 별관 입구에 설치를 완료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공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등을 통해 언제든지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해 두었다가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도서관 시스템이다.

365일 연중 이용도 가능하다. 총사업비 64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스마트도서관 3호점은 유아·아동·청소년 도서 60여 권과 성인 도서 140여 권 등 200여 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가 비치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 연계를 통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여해주는 '책 배달 서비스'도 스마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북구 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최대 15일간 도서 대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대출 가능 도서 목록은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공도서관 휴관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한 스마트도서관이 벌써 3호점까지 확대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서관 등 전자 도서관 서비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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