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평강홀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해 박용현 상임감사,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김영옥 전남대어린이병원장, 김재형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 1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이 끝난 뒤엔 '더 나은 보존적 치과 치료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조진형 전남대치과병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치과병원이 환자를 위한 교육,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성원이 행복을 느끼는 병원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광주시 장애 관련 공공기관협의회에 가입해 지역 내 소외계층 구강 보건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전남 지역 40여개의 치과병·의원과 협력과 상생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축사에서 "전남대치과병원은 진료·연구·교육 모든 분야에서 치의학의 발전을 이끌었다.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이웃사랑의 표상"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최첨단 치의학 연구와 의술을 선도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부터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의 독립법인화 외부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독립법인화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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