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광주시 서구는 2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이미도 영화 번역가를 초청해 '리더가 영화에서 훔쳐야 할 것들'이란 주제로 제110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미도 영화 번역가는 지난 1993년 '세 가지 색: 블루'를 시작으로 '쿵푸팬더', '반지의 제왕', '슈렉' 등 30년 동안 외화 540여 편을 번역했다. 또 '독보적 영어책', '이미도의 언어 상영관'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이번 서구 아카데미에서는 웨인 그레츠키, 리드 헤이스팅스, 스티브 잡스 등 한 분야에서 대표적인 리더로 불리는 사람들이 어떤 역량을 갖췄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영화 번역가로서 들려주는 공부와 놀이로 즐기는 영어 이야기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올해 7번째를 맞이하는 서구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인문 지식 함양과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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