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공무원노조, 국외 연수 잠정 취소…예산 절약 동참


국세 징수 실적 저조로 지방교부세 감소…"군 재정 도움 되길"

전남 담양군청 전경./담양군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의 지방교부세 감액에 따른 군 예산 절약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 공무원노조는 최근 노사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 및 올바른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국외 연수를 잠정 취소했다.

이는 최근 국세 징수 실적 저조로 지방교부세 감소 등에 따른 군 예산 절약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뜻을 모아 집행부에 전달했다.

김길엽 담양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어려운 군 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워크숍을 잠정 취소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담양의 발전을 위해 노사가 서로 힘을 모아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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