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에 소재한 대풍년 영농조합법인, 힘찬마루, 호암엔지니어링, 이텍이 생산하는 제품이 '2024년 전북도지사인증상품' 중 전통·가공식품과 공산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전북도지사인증상품'은 품질이 우수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북도 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지사는 매년 중소기업 우수 상품을 선정해 품질을 인정하고,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풍년 영농조합법인의 '고추이야기 고춧가루'는 100% 국산 건고추만을 사용해 생산하는 고춧가루로, HACCP 인증 가공 설비를 통해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위해 요소를 중점 관리하며 생산되고 있다.
힘찬마루(소성특화농공단지)의 '와우진액 오리지널'은 달팽이, 동충하초, 뽕잎 등 20여 가지의 한방재료를 배합해 30시간 저온추출기술로 우려내는 진액으로, 미국 식품의약품(FDA) 인증과 국내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취득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도내 유일 이동식 에어컨 제조업체인 호암엔지니어링(태인농공단지)의 'Z-COOLER(이동식 에에컨)'는 개방된 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위한 포인트 냉방기구다. ISO 인증 등을 통해 자재 수급과 제조 전반에 걸쳐 철저한 관리하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텍(제2일반산업단지)의 '접이식 경량 카본 롤레이터'는 고령자, 재활치료 요구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근·골격 기능을 보조해 신체 이동을 지원하는 이동기기로 높이조절, 브레이크 고정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인증기간(2024~2026년) 동안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제품 판로 개척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TV 홈쇼핑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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