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말하기 대회서 경기교육청 대표 학생 4명 전원 수상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입상한 경기도 학생들./경기도교육청

[더팩트ㅣ경기=유명식 기자] ‘제11회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 참가한 경기도내 학생 5명이 모두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경기도에서 참가한 학생 전원이 상을 받은 것은 4년째 이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54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성남외고 송준기 학생은 중등 부문 교육부장관상 은상을, 원곡고 천미래 학생은 교육부장관상 동상을 수상했다.

성안중 김니키타 학생과 성안초 최다니엘 학생은 각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금광초 초령분교 서예성 학생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송준기 학생 등은 지난 9월 도 대회에서 선발된 이들로, 한국어는 물론 중국어와 베트남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등 모국어도 완벽히 구사한다.

도교육청은 △이중언어교육 시범학교 △교원 이중언어 역량강화 △지역 및 학교 맞춤 이중언어교육 모델 개발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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