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서 행정안전부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 사업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으로 지역별 특화사업 추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지방 재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함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춰 추진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 '익산시 통합일자리센터 구축' 사업을 신청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달 16일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확보된 사업비 10억 원으로 남중동 익산시청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2025년까지 통합 일자리센터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익산시 통합일자리센터'를 구축해 분산된 일자리센터를 통합하고 종합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구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일자리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관·학 협력 및 일자리 유관 기관 간 연계로 익산형 일자리 정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 사업에는 총 169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익산시를 포함한 인천시, 대구 동구 등 4개 지자체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이번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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