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위해 3개 시군민 '한목소리'


거제,통영,고성 범시군민 결의대회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 위한 거제,통영,고성 범시군민 결의대회 모습/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 착공과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거제·통영·고성 3개 시군은 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와 거제시발전연합회등 7개 단체장들을 공동대표로 하는 '거제~통영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가덕도신공항 노선연장 촉구 3개 시군 범시군민운동 추진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추진협의회는 17일 거제시청에서 범시군민운동의 일환으로 공동건의서를 발표하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추진협의회 공동대표인 3개 시군 7개 단체장들은 공동건의서를 통해 "정부는 균형발전을 주도할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조속히 통과시켜 주고, 가덕도신공항까지 노선연장 계획을 국가도로망종합계획 등에 반영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의대회에서는 3개 시군 이통장연합회 및 주민자치연합회, 거제시발전연합회, 시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년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거제~통영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가덕도신공한 노선연장이 반드시 실현되도록, 거제통영고성 40만 시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박종우 시장은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이 되면 남부내륙철도와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U자형 국가간선도로망을 통해 남해안 핵심 교통 거점지역으로 발전해 3개 지역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을 기대된다 "며 3개 시군민들이 뜻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추진협의회는 올연말까지 3개 시군민 10만인 서명운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hcmedia@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