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광주=문승용 기자] 전남 영광군이 민선8기 이후 탁월한 군정 성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력, 농·축·특산업 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이 빛을 발하면서 지자체 최고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6일 영광군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군은 떡 산업 분야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뒀다. 쌀값 폭락으로 농가들이 어려울 때 전국 최초로 37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농축특산업인 소득 향상 △농기계 구입비 지원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장 도입 △청년 농업인 양성을 통한 일자리 제공 △4~6차 산업 농업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농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 등을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부름을 받들어 더 나은 복지, 더 살기 좋은 농촌, 더 활성화된 지역경제로서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지난 2004년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 개발을 직접 평가하고 뛰어난 업적을 남긴 지자체의 공로를 인정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정책 경영대전으로 발전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편, 영광군은 시상식이 진행된 킨텍스 행사장에서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 참가해 18일까지 대외적 홍보뿐만 아니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영광 농축특산품 홍보 시식 행사를 연계 추진해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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