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대전 동구는 주민 숙원사업인 대별동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대별동 우회도로에 접한 산서로는 도로 폭이 4~6m로 협소하지만 시내버스와 덤프트럭 등 대형 차량의 통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과 비산먼지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구는 시비를 포함 6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설계와 보상 등을 거쳐 올해 4월 착공해 지난 10일 길이 480m, 폭 15m의 우회도로 개설을 마쳤다.
이에 따라 산서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이 분산돼 대별동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완화되고, 교통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별동 우회도로 개설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 예정된 대별지구 내 연계 도로 개설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안으로 대별동 마을안길 확장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