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한밭대학교는 우주·항공 분야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쎄트렉아이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유일의 위성시스템 수출 기업으로 지금까지 30개 이상의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자회사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의 영상판매 서비스와 에스아이에이(SIA)의 AI 기반 지리정보 분석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지구관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한밭대 국방우주공학과 소개 후 협약 체결이 이뤄졌으며, 쎄트렉아이에 대한 기업 견학이 진행됐다.
오용준 한밭대 총장은 "한밭대는 대전시 4대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산학협력 협약과 함께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우주·항공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신기술 공동연구 프로그램 추진 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한밭대학교는 지난해 국방우주공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학내 전문위원회(TF)를 구축해 체계적인 대응과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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