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능일 '수험생 위한 특별 교통대책' 시행


16일 오전 6~8시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 집중 배차
법인 택시 오전 6시 30분~8시 수험생 시험장까지 무료 운행

수능 당일 운행할 성남지역 무료 법인 택시./성남시

[더팩트ㅣ성남=김태호 기자] 경기 성남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14일 성남시에 따르면 수능일 당일 26곳 502개 시험장, 1만 1736명 수험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전 6~8시 광역·시내·마을버스 106개 노선에 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성남지역 법인 택시 8개 회사는 수능 당일 오전 6시 30분~오전 8시 수험생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고 지역 내 시험장까지 태워다 준다.

무료 탑승을 제공하는 법인 택시는 426대로 남성·대림·대아·분당·상하·성아·진흥·한성 등 8개 회사이며 성남콜로 호출이 가능하다.

성남시는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수험생을 태운 차량 이동에 불편을 주는 차량은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교통질서연합회는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한다.

수험생들은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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