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김태호 기자] 경기 화성시는 13일부터 지역 주민들의 관심거리와 궁금증에 대해 직접 만나서 협의하는 '찾아가는 권역별 현안 간담회'를 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4월 '시민 주요 관심 사업 설명회'와 7월 '사회단체 간담회' 이후 4개월 만에 소통 행보로 진행된다.

모두 5개 권역별 간담회는 △화산동(진안, 병점1, 병점2, 반월, 기배, 화산) △우정읍(우정, 팔탄, 장안, 양감, 정남) △봉담읍(봉담, 향남) △동탄(동탄1~9동) △남양읍(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으로 나눠 진행된다.

간담회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주요 현안 실국소단장이 각 읍면동장과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권역별 특성에 맞는 주요 현안들에 대해 격식을 탈피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13일 간담회에서는 병점역 GTX-C 연장 및 동탄 도시철도 건설 사업 등 화성시의 큰 현안인 교통 분야, 진안 신도시 사업 및 성장관리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공원, 도서관과 같은 시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생활SOC 조성 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건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14일은 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새솔동에서 국제테마파크 조성 사업 등 서부권 해안 관광 사업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역별 특색 있는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서 현장방문을 통해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전달, 시민의 의견이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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