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취임 2주년…"현안과 역점사업 성공에 최선"


천안시 최장기 부시장직 수행…조직 화합과 조정자 역할
환경·안전·복지 전 분야서 성과…박상돈 시장과 호흡 자랑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역대 최장기 부시장직 수행 기록을 세우게 됐다.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천안시 역사상 최장기 부시장직 수행 기록으로 박상돈 시장은 물론 시 내부 직원들로부터 큰 신망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1년 11월 12일 취임한 신 부시장은 2년간 조직 화합과 조정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천안시와 충남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복지, 환경, 경제, 안전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박상돈 시장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코로나19 위기 속 대응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소상공인 지원 대책 등을 마련했다. 또 민간과 협력해 취약계층의 생활 방역 서비스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위기 단계 및 등급 조정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폭염소 속 취약계층 안전 점검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한 모습. / 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전문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산·학·연·병 전문가를 원팀으로 이끌고 있다.

또 50년 넘게 단절된 천안 목천 금북정맥을 잇는 생태통로 설치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좌초될 위기에 처하자 환경부를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추가 사업비 확보에 공헌했다. 성환읍 제3탄약창 군사보호구역 해제 부지를 활용한 지방정원 조성 추진 당시 지방정원 조성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사업 부서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과감하고 빠른 판단으로 부지를 확보하는 등 각종 숙원사업의 해결사로 나섰다.

대규모 축제와 행사 개최 시 경찰, 소방 등 관기관과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으며 재난 대응 훈련 등을 실시해 위기 상황에 대한 전시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2030 환경안전수도 천안’ 실현을 위해 민관 협력 추진단 발족, ‘천만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 도시공원 효율적 관리 등도 신동헌 부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실시한 분야다.

신동헌 부시장이 대학인의거리 조성 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 / 천안시

저출산 등 환경 변화에 따른 보육 사업 계획 수립은 물론 체계적인 인구정책의 중장기 계획 수립, 대학인의 거리 실무 T/F 구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실행해 왔다.

신동헌 부시장은 "중앙 및 광역지자체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행복한 천안을 조성하겠다"며 "또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지혜를 모아 지역 주요 현안과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시 출신인 신동헌 부시장은 대전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학과, 서울대학교 도시계획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지방고시 1회에 합격해 1996년 지방환경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청남도 환경녹지국장, 기후환경녹지국장, 경제통상실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thefactcc@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