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민 기자] 전북 완주군이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제 단속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업종,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 대우 등에 대해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은 시스템상 결제·환전 정보를 분석해 이상 거래를 탐지하는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된다.
완주군은 부정 유통이 확인되면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재정적 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규모 부정 유통 등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완주군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완주사랑상품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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