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제일중학교가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제20회 한국중고펜싱연맹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진주 제일중학교 펜싱부는 남자 중등부 에뻬 개인전에서 정민욱(3학년) 군이 동메달을 획득하고 단체전에서는 우승했다.
전국 중등부 에뻬 종목 130여명 선수 20여 팀이 참가 한 가운데 개인전에서 정민욱군은 4강에서 덕원중 김정식15대 12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은 오정민, 정민욱, 배유한, 김예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은 8강에서 부산 다대중학교와 45대 39, 4강에서 서울 덕원중학교와 45대 42, 결승에서 서울체육중학교와 43대 34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과 4강에서 경기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뛰어난 팀웍과 집중력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올해 마지막 시즌을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정영숙 진주제일중학교 교장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성적을 낼 수있도록 선수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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