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9일 군청 흥양홀에서 군민과의 약속인 군수 공약사항의 실천력을 높이고 이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공영민 고흥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해 6대 분야 100대 공약에 대한 추진 상황, 이행 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민선8기 고흥군은 타 지자체보다 많은 100개 공약사항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30건의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68건은 추진 중에 있어 정상 추진율은 98%에 이른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군수 관사 처분 △동강특화농공단지 조기 정상화 △가정방문 노인 전담 주치의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공공형 일자리 사업 확대 △요양보호사 수당 인상 △고흥군 소상공인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 주요 행사 수어 통역사 의무 배치 △관내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기재부, 국회 건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공약사항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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