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선명학교⋅방림초 금연구역 거리 지정


내년 초까지 홍보와 계도기간
계도기간 이후 흡연적발시 과태료 5만 원

광주 남구가 선명학교와 방림초 통학로 2곳을 신규 금연거리로 지정⋅운영한다. 사진은 기사와 상관없음/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시 남구가 청소년 흡연 유해환경 개선 및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 2곳을 신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금연구역 거리로 지정된 통학로는 주월1동 선명학교 통학로 일부 218m 구간과 방림2동 방림초등학교 통학로 일부 344m 구간이다.

이번 지정은 청소년 흡연 유해환경 개선 및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 주변 금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내년 초까지 집중 홍보 및 계도 활동을 가진다. 계도기간은 선명학교는 2024년 1월 30일, 방림초는 2024년 2월 4일까지이다.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금연구역 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흡연 적발시 과태료는 5만 원이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학교 및 학교 주변 주민들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곳을 신규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신규 금연구역 거리인 방림 초등학교 주변에는 통학로와 스쿨존 펜스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스티커 및 학교 벽면과 인도 주변에도 금연구역 안내판이 설치됐다.

또 선명학교 통학로 주변에는 이달 중으로 금연구역 노면 표지 등 흡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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