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재호 한국전력 노사협력처장이 김기남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으로부터 상을 받고 있다. / 한국전력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9일 KBS 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초 민관합동 유공포상으로 사회공헌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한전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과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인적나눔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간 한전은 2004년부터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전 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하는 러브펀드와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아울러 △취약계층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멘토링사업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블루카본조성사업과 업사이클링·플로깅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청년창업기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등을 꾸려왔다.

또한 2010년 공기업 최초로 'KEPCO 119 재난구조단'을 만들어 재난재해 현장에서 복구 활동과 응급의료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고물가에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두텁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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