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 평촌지구 1단계 공사 완료…66개 업체 입주


금형 및 전자·정밀제조 집적화단지 조성…신탄진권 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 대전시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는 대덕구 신탄진동 224-4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총면적 21만 9307㎡에 1110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친환경 금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1, 2단계 전체 사업 기간은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이번에 준공된 1단계 구간은 총면적 14만 687㎡ 규모다. 산업시설용지 7만 2582㎡, 지원시설 용지 1만 4660㎡, 공공시설 용지 5만 3445㎡다. 1단계 산업시설 용지 분양이 100% 완료됐고 지원시설 용지는 85% 분양됐다.

66개 업체가 계약한 상태로, 다음 달부터 대금 납부가 완료된 업체는 입주가 가능하다. 2단계 사업은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12월 완료할 예정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1단계 사업 준공으로 기업체 입주가 시작돼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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