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의 공약 이행률이 목표치를 넘어섰다.
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이행률은 47.1%로 2023년 목표율인 43.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난 6월 말과 대비해서도 6.5% 포인트 증가했다.
서 교육감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미래·책임·안전·자치·협력·공동체 등 6대 분야 33개 주요정책, 73개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분야별 이행률은 미래 39.3%, 책임 35.7%, 안전 62.7%, 자치 48.6%, 협력 60.4%, 공동체 42.6% 등으로 특히 안전분야와 자치분야, 협력분야, 공동체분야에서 목표율을 초과 달성했다.
△교육지원청내 학력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실내 체육시설 확충 △식생활관 환경 개선 △초등학생 구강건강 진료 지원 △도교육청 재구조화 등 5개의 사업은 임기 내에 완료했다. 이와 함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40개 사업은 2023년 연도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또 미래창작공방 재구조화, 독서·인문교육 강화, 학교폭력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 학생해외연수 등 28개 사업은 정상 추진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지역·지자체가 협력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자 전북교육을 발전시킬 핵심사업이다. 각 분야별 공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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