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이상근 경남 고성군수가 6일 고성읍 신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고성군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은 2021년 10월 공사가 중지됐다가 올해 3월 재착수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연면적 7199㎡, 객실 47개, 수용인원 234명 규모로 신축되고 있다.

이 군수는 공사 현장 사무실에서 공사 개요 및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현장에 방문해 공정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공사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내용을 예측해 철저히 대비함과 동시에 인접 마을을 통과하는 차량이 안전하게 저속 운행하도록 하고, 공사 현장 주 출입구에 차량 통행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 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사 안전 대책 이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국제회의, 연수, 전시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을 수행하기 위한 300명 규모의 대형 컨벤션홀도 갖추는 등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군의 상징물이자 미래를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동안 많은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 하나 부가가치가 높은 마이스 산업 유치와 양질의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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