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충남도가 오는 8~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가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지난 10월 14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보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트윈국토 2차 시범 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다.
디지털 트윈국토는 실제와 동일한 가상국토를 3차원 모형으로 구현해 분석과 예측 등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국가 위치기반 플랫폼이다.
도는 지정문화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3차원 가상 세계를 구축, 문화재 주변에 개발행위가 이뤄질 경우 사전에 가시권·조망권·적법성 등을 알아볼 수 있도록 디지털 트윈 기반 문화재 보존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엑스포에서 관리시스템을 비롯해 충남 공간정보 포털통합플랫폼, 드론통합관제센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번 전시회에서 충남의 공간정보 우수사례를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의 기초가 되는 위치기반 정보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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