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경남 고성군 열린민원과 박현실 주무관이 ‘2023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해안가 미등록토지 지적공부 신규등록 방안’ 연구과제를 발표해 대회 심사위원들에게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안가 미등록토지 신규등록’은 전국에서 고성군이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총 8개 읍면의 해안가 미등록지를 조사해 동해면 도로 국도 77호선, 군도 13호선 등 총 면적 4만 9363㎡의 토지 신규등록을 완료했다.
2005년에 처음 시작돼 2023년 현재 1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총 7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고성군은 이 대회 처음으로 참가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7개 팀 중 유일한 군부다.
박 주무관은 "해안가 주변, 사실상 토지로 사용하고 있으나 지적공부에 등록되지 못한 토지를 조사, 측량 및 등록해 군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마음에 연구과제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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