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고흥=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개막 기념으로 드론 1000대 규모로 최첨단 미래비행체인 드론·UAM 콘텐츠를 담은 특별한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은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단 1회에 한해 녹동항 드론쇼 정기공연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고흥군은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최정상급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1000대의 드론이 선보일 특별공연 콘텐츠는 ‘UAM 이륙과 운행, UAM 중심도시 고흥, 드론택배, 드론의 여러기능’ 등으로 500대 드론 3D 연출보다 더 입체감 있게 표현될 예정이다.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는 ‘고흥, 드론·UAM과 함께 미래를 현실로’라는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단 한차례 드론 500대를 활용해 매주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엑스포 기간과 동시에 열리고 있는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에서도 11월 3일과 5일 양 이틀간 행사 주제와 테마에 맞게 1000대 드론쇼 특별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드론쇼 공연은 우천 및 강풍 등 기상악화로 공연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으니, 사전에 고흥군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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