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 2024년 준공 목표 ‘착착’


2024년까지 358억원 투입, 중심시가지형 사업 조성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도시재생사업 위치도. / 천안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 일원 약 21만㎡ 용지에 358억원을 투입해 조성되는 사업은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복합캠퍼스타운, 공영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중심시가지형으로 구축된다. 아울러 지역대학, 공공기관, 주민 등과 함께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주거공간과 창업공간 지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산업 거점공간 구축, 문화와 공동체 역량이 강화된 도시공간을 창조한다.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이미 2022년 개관해 10월 말 기준 76개 창업기업과 24개 협력기관, 행복주택 150세대가 입주하면서 부처 간 협업과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능 도입 등으로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인도교, 고보조명, 미디어글라스 등을 조성하는 스마트친수공원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지역 청년, 대학생과 주민을 위한 복합 시설인 복합캠퍼스타운 조성이 완료되면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사업도 마무리된다.

복합캠퍼스타운은 지상 5층 규모로 지역대학 등과 함께 공동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 스터디룸, 전시실, 청년 카페 등 복합적 기능 도입해 청년층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최재선 도시재생과장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천안역 원도심 일원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도시재생 선진지로 찾아오는 성공 사례"라며 "도시재생 대표 선도 도시의 위상에 맞게 2024년 사업이 준공될 때까지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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