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성군 송학동고분군에서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한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소가야꽃사랑연구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꽃 양묘장에서 노력과 정성을 쏟아 기른 국화분재작 250여 점과 모양국, 화분국 등 22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 농업기술센터 온난화미래농업관에서 시험 재배되고 있는 아열대식물(커피, 무늬 창포 등)도 국화 전시회를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장소인 고성 송학동고분군은 소가야의 중심 고분군으로 5~6세기 후기 가야의 대외 교류를 주도했던 소가야 정치제의 상징일뿐만 아니라 고성의 상징물과 같은 공간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가 작지만 강한 지역 문화 경계의 주춧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