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군수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행 실적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 및 지시사항 소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여 간의 추진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점 및 향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공약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홀몸 어르신 돌봄 로봇 보급 △ 군정 주요 사업 주민참여 감독제 실시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도입 △화재경보기 등 주거 안전시설 지원 △어르신 백내장 수술 지원 등 15개 공약사업이 조기 이행됐으며, 나머지 65개 사업도 순조롭게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간부회의 등을 통해 전달된 군수 지시사항은 총 13건으로, 이행 상황을 전체적으로 점검한 결과 현재 5건이 완료됐으며, 빈집 전수조사 및 관리 방안 강구 등 8건도 차질 없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보성군은 공약 및 지시사항과 같은 핵심 현안에 대한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앞으로도 이행 상황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성군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하고 △소외 없는 복지, 든든한 행정 △다 함께 잘사는 농림축산어업 △매력 넘치는 문화체육관광 △안전한 군민과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권역별 지역개발로 균형 있는 발전 등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선8기 보성군수 공약사항은 보성군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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