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5‧학잠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급물살 타나


포항시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통과

포항 죽도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죽도5구역 추진위

[더팩트 l 포항 김인규 기자] 포항 죽도5‧학잠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사전타당성 검토(사타) 심의를 통과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죽도5‧학잠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사타 심의위원회를 열고 통과시켰다.

이에 2개 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위원회(추진위)는 조만간 포항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가 도시계획심의를 거친 후 정비구역 지정이 고시되면 추진위는 조합원 75%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죽도5구역은 영진아파트, 대명그랜드2차 등 일대에 총면적 9만 6925㎡(2만 9319평), 공동주택 최고 32층 2600세대, 학잠2구역은 학잠동 198번지 일원에 총면적 1만 7360㎡(5251평), 공동주택 최고 29층 421세대 규모로 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개 구역 추진위는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통과로 재개발정비사업은 탄력을 받게 됐다"며 "향후 행정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 통과는 정비구역 지정전 행정절차로 최종 사업 확정까지는 도시계획 심의 등 많은 행정절차가 남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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